부자 할아버지의 경제 교실: Day 1. GDP - 할아버지가 손주에게 들려주는 1997년 IMF 이야기

 

부동산과 경제공부로 월 500 현금흐름을 만들어가는 '머니500연구소' 팀장입니다!

 

환영합니다!

부자 할아버지의 경제교실입니다.뉴스에 나오는 경제 용어, 아는 척하고 넘기셨죠? 이제 제대로 배울 시간입니다.
100일 동안 하루 5분씩, 할아버지가 손주에게 이야기하듯 쉽고 재미있게 경제 용어 100개를 정복합니다.
어렵지 않아요. 할아버지의 생생한 경험담과 함께하면 경제 공부가 즐거워집니다.
경제를 알면 돈이 보입니다. 자, 우리 함께 경제적 자유를 향해 오늘부터 시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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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후, 거실 소파에 둘러앉은 손주들에게 할아버지가 말씀하셨다.

"우리 민수, 지혜야, 오늘은 할아버지가 너희들한테 재미있는 이야기 하나 해줄게. GDP라고 들어봤니?"

"할아버지, 뉴스에서 본 것 같아요. 근데 그게 정확히 뭐예요?"

대학교 3학년인 민수가 궁금한 듯 물었다.

"하하, 그래. GDP는 말이야, 우리나라가 1년 동안 얼마나 열심히 일했는지 보여주는 성적표 같은 거란다. 국내총생산, Gross Domestic Product의 약자지."

할아버지는 따뜻한 차를 한 모금 마시며 계속 말씀하셨다.

"동네 빵집 아저씨가 빵 팔고, 삼성이 핸드폰 만들고, 병원에서 사람들 치료하고, 너희 엄마 아빠가 회사 다니면서 만든 모든 가치를 다 합친 거야. 쉽게 말하면 대한민국이라는 집안의 총 수입이라고 보면 돼."

 

할아버지의 기억 속 이야기

"할아버지가 너희보다 조금 더 나이 먹었을 때... 1997년 말이야."

지혜가 눈을 반짝이며 물었다. "그때 뭐가 있었어요?"

"IMF 외환위기라는 게 터졌단다. 그해 우리나라 GDP가 **마이너스 5.5%**였어. 마이너스라는 게 뭔지 아니? 나라 전체가 작년보다 5.5%나 가난해진 거야."

 

📊 출처: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ECOS) - 1997년 실질GDP 성장률

https://ecos.bok.or.kr/

 

"와... 그럼 엄청 힘들었겠네요?"

"그럼, 길거리에 일자리 잃은 사람들이 넘쳐났고, 멀쩡한 회사들이 문 닫고... 할아버지 친구 중에도 하루아침에 사업 접은 사람이 많았지. GDP가 떨어진다는 건 숫자만의 문제가 아니야. 밥벌이, 일자리, 우리 가족의 생활이 다 연결되어 있는 거란다."

 

요즘 이야기

"너희들도 기억하지? 2020년 코로나 때?"

"네! 학교도 못 가고 집에만 있었어요."

"그래, 그때 2분기에 우리나라 GDP가 전 분기보다 3.2%나 떨어졌어. 식당엔 손님이 없고, 비행기는 하늘에 못 뜨고, 공장은 멈추고... 나라 전체가 숨을 멈춘 것 같았지."

 

📊 출처: 한국은행 2020년 2/4분기 실질GDP 보도자료

 

"하지만 2021년엔 다시 4.3% 성장했단다. 왜 그랬을까?"

민수가 답했다. "사람들이 다시 물건 사고, 회사들이 돌아가서요?"

"정확해! 우리 민수 똑똑하네. 사람들이 소비하고, 수출도 늘고, 반도체도 잘 팔리니까 경제가 다시 살아난 거지."

 

왜 알아야 할까?

할아버지는 손주들의 손을 꼭 잡으며 말씀하셨다.

"너희들이 곧 사회에 나가면 말이야, 이 GDP를 꼭 봐야 해.

✅ GDP가 높게 올라가면? → 회사들이 사람 많이 뽑고, 월급도 오르고, 좋은 기회가 많아져

❌ GDP가 떨어지면? → 취업도 어렵고, 회사들이 힘들어하니 조심해야 할 때야

이 숫자 하나에 너희들의 미래가 담겨있다는 걸, 할아버지는 너희가 꼭 알았으면 좋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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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할아버지가 알려준 것

💡 GDP = 우리나라가 1년간 번 돈 (국내총생산)

📉 1997년 IMF 때 -5.5% (출처: 한국은행)

📉 2020년 코로나 2분기 -3.2% (출처: 한국은행)

💪 GDP는 일자리, 월급, 내 미래와 연결되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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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시간 예고

내일은 할아버지가 인플레이션에 대해 이야기해줄 거야. "왜 빵값이 자꾸 오르는 걸까?" 궁금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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