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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추운 겨울, 전기난로나 전기장판을 안 쓰기는 어려워요. 그런데 사용 방법을 조금만 잘못해도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최근 3년간 이런 화재로 1400건이 넘는 사고가 발생했대요. 어떻게 하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을지, 꼭 알아야 할 팁들을 이 글에 정리해봤어요. 작은 실천으로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으니 함께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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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korea.kr/news/policyNewsView.do?newsId=148936776
겨울철 전기난로·전기장판 화재, 왜 조심해야 할까?
한파가 이어지는 겨울, 보조 난방기기인 전기난로와 전기장판 사용이 급증하면서 화재 발생률이 함께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국가화재정보센터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3년간 전기난로와 전기장판으로 인한 화재는 총 1403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21명이 사망하고 142명이 부상을 입었다. 특히 전기장판 화재는 기기 사용 부주의로 발생한 비율이 83%에 달하며, 이는 3년간 250건을 기록했다. 전기난로의 경우 가연성 물질을 가까이에 둔 방치로 인해 발생한 화재가 49%, 201건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사용 부주의가 화재의 주된 원인
전기난로와 전기장판 화재의 주요 원인은 사용자의 부주의로 나타났다. 전기난로 화재의 57%는 불에 타기 쉬운 가연성 물질을 가까이에 둔 상태에서 발생했으며, 전기장판 화재의 44%는 사용 부주의가 원인으로 지적됐다. 특히 전기장판 화재는 2021년 54건에서 2022년 102건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가 2023년에는 94건으로 소폭 감소했으나 여전히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러한 데이터는 단순히 기기 성능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사용자들의 안전의식 제고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
전기난로나 전기장판을 안전하게 사용하려면 몇 가지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먼저, 보관 중인 난방기기를 꺼낼 때는 이상 유무를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 플러그와 전선, 열선 등이 손상되거나 헐거워진 곳이 없는지 확인하고, 고온 상태로 사용할 때 과열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외출 시나 사용을 마친 후에는 반드시 전원을 차단하는 습관을 들여야 하며, 타이머 기능을 활용해 사용 시간을 제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전기난로 주위에는 종이, 옷, 수건 등 불이 붙기 쉬운 물건을 두지 않아야 하며, 전기장판은 바닥면이 접히거나 무거운 물체에 눌리지 않도록 사용해야 한다.
화재 예방을 위한 실천 방안
겨울철 화재를 예방하려면 기기 사용 전 반드시 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사용 중에는 주기적으로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전기장판 위에 여러 겹의 이불을 덮어 사용하는 습관은 열 축적으로 인해 화재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전기난로는 가급적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전원을 완전히 차단하고, 보관 시에도 플러그를 빼두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사용 후에는 주변의 가연성 물질을 제거해 화재 가능성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안전한 겨울, 주의와 실천에서 시작
행정안전부는 겨울철 화재의 대부분이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다고 강조하며, 난방기기 사용 시 반드시 안전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전기난로와 전기장판 사용 시에는 작은 부주의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사전에 철저히 대비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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