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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 오백 연구소 팀장입니다.

노후 준비를 위해 월 500만원 현금흐름을 목표로 부동산과 경제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실제 부동산과 주식에 투자하면서 데이터를 분석하고 공부한 내용을 공유합니다.

투자자 관점에서 실전에 도움이 되는 분석을 전해드립니다.


SERIES 02 / 10

월급쟁이의 돈 공부 — 저축과 투자, 황금비율을 찾아라

재테크의 공식
— 원금 × 기간 × 수익률, 셋 중 하나만 고르라면?

유종순 팀장의 돈 이야기 ②

👔

유종순 팀장

대기업 총무팀장 근속 20년 순자산 40억

월급 300만 원, 전셋집에서 시작 → 강남 아파트 + 포르쉐 카이엔.
"원칙 지키는 게 제일 빠른 길이야."

지난주 감자탕집 이야기가 회사에 퍼진 모양이다. 이번 금요일에는 박대리뿐 아니라 입사 5년차 김과장, 7년차 이대리까지 자리에 앉았다.

김과장 "팀장님, 지난번에 10년 투자하면 승률 100%라고 하셨잖아요. 근데 제가 궁금한 건, 같은 돈이라도 어떻게 넣느냐에 따라 결과가 많이 달라지지 않나요? 뭐가 제일 중요한 건지 모르겠어요."
유종순 팀장 "좋은 질문이야. 재테크에는 딱 세 가지 변수가 있어. 원금, 기간, 수익률. 사람들은 수익률에 미쳐. '어디에 넣으면 많이 벌어요?' 이 질문만 해. 근데 내가 20년 해보니까 답은 달라. 오늘 그걸 숫자로 보여줄게."

1재테크의 세 가지 레버

원금 × 기간 × 수익률

이 세 가지가 너의 미래 자산을 결정한다

재테크를 한 줄로 줄이면 이 공식이야. 내 최종 자산은 이 세 가지의 곱으로 결정돼. 어느 하나만 0이면 전체가 0이 되고, 어느 하나를 2배로 만들면 결과도 2배가 돼.

그런데 이 세 가지는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정도가 전부 달라. 한번 정리해 볼게.

구분 원금 기간 수익률
통제 가능성 중간 높음 낮음
2배로 만들기 매우 어려움
(월급을 2배?)
가능
(일찍 시작하면 됨)
불가능
(시장이 결정)
복리 효과 단순 비례 기하급수적 증가 기하급수적 증가
직장인 현실 월급에 한계 있음 유일하게 공짜로
확보 가능
내 힘으로
올릴 수 없음
유종순 팀장 "수익률은 시장이 정하는 거야. 내가 아무리 똑똑해도 S&P500의 연 수익률을 20%로 만들 수 없어. 원금은? 월급이 한정돼 있으니 2배로 만들기 어렵지. 근데 기간은? 1년 일찍 시작하면 1년이 공짜로 추가되는 거야. 이게 진짜 마법이지."

2복리의 마법 — 숫자로 증명한다

자, 여기서부터가 핵심이야. 같은 조건에서 하나씩만 바꿔볼게. 원금을 2배로 했을 때, 기간을 2배로 했을 때, 수익률을 2배로 했을 때 — 결과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직접 보자.

시나리오 월 투자금 기간 연 수익률 최종 자산 증가율
기본 100만 원 10년 8% 약 1억 8,300만 기준
원금 ×2 200만 원 10년 8% 약 3억 6,600만 2배
기간 ×2 100만 원 20년 8% 약 5억 8,900만 3.2배
수익률 ×2 100만 원 10년 16% 약 2억 9,400만 1.6배

눈에 확 들어오지? 원금을 2배로 늘리면 결과도 딱 2배야. 수익률을 2배로 올리면? 1.6배밖에 안 돼. 그런데 기간을 2배로 늘리면? 3.2배가 돼. 원금 2배보다 기간 2배가 훨씬 효과적인 거야. 이게 복리의 힘이야.

왜 기간이 압도적인가

복리는 '시간'에 기하급수적으로 반응한다

원금을 2배로 늘리는 건 단순히 결과도 2배 — 직선적이야. 하지만 기간을 2배로 늘리면 복리가 작동해서 결과는 3배 이상이 돼. 이유는 간단해. 시간이 지날수록 '이자에 이자가 붙는' 효과가 눈덩이처럼 커지기 때문이야.

📊 각 요소를 2배로 했을 때 최종 자산 비교

기본
1.8억
수익률 ×2
2.9억 (1.6배)
원금 ×2
3.7억 (2배)
기간 ×2
5.9억 (3.2배)

* 월 100만 원, 연 8% 기준 시뮬레이션

3유팀장의 20년 시뮬레이션 — "나는 이렇게 했다"

이론만 말하면 실감이 안 나지. 내 실제 이야기를 해줄게. 물론 정확한 숫자는 아니지만, 큰 그림은 이렇게 움직였어.

유종순 팀장 "입사 첫 달, 월급 300만 원에서 150만 원을 빼놨어. 그 중 100만 원은 적금, 50만 원은 펀드에 넣었지. 그때 사람들이 뭐라고 했는지 알아? '야, 미쳤냐. 150만 원으로 어떻게 사냐.' 그런데 말이야, 5년 후에는 그 사람들이 나한테 물어보더라. '너 돈 어떻게 모은 거야?'"
시점 월 저축액 누적 투자 원금 복리 적용 자산 복리 이익
입사 3년차 150만 원 5,400만 5,900만 +500만
입사 5년차 180만 원 1억 800만 1억 2,500만 +1,700만
입사 10년차 220만 원 2억 4,000만 3억 5,000만 +1억 1,000만
입사 15년차 280만 원 4억 2,000만 7억 8,000만 +3억 6,000만
입사 20년차 (현재) 320만 원 6억 2,000만 14억 5,000만 +8억 3,000만

이 표에서 꼭 봐야 할 게 있어. 내가 넣은 원금은 6억 2천만 원이야. 근데 복리가 만들어준 돈이 8억 3천만 원이야. 내가 번 돈보다 복리가 벌어준 돈이 더 많은 거지. 이게 15년 넘어가면서 생기는 일이야. 처음 5년은 복리 효과가 미미해. 10년 지나면 느껴지기 시작하고, 15년 넘으면 폭발하는 거야.

📊 유팀장의 자산 성장: 원금 vs 복리 이익

■ 투자 원금    복리 이익

입사 3년차

5,400만
 

입사 5년차

1.08억
 

입사 10년차

2.4억
+1.1억

입사 15년차

4.2억
+3.6억

입사 20년차 (현재)

6.2억
+8.3억

* 투자자산 기준 (부동산 별도). 연평균 수익률 약 8~10% 적용

45년 차이가 만드는 1억의 격차

"나는 늦었으니까 이제 해봤자 소용없어." 이 말을 정말 많이 듣는데, 그래서 하나 더 보여줄게. 25살에 시작한 사람과 30살에 시작한 사람, 딱 5년 차이가 60세에 얼마나 벌어지는지.

구분 시작 나이 투자 기간 총 투입 원금 60세 자산
A — 일찍이 25세 35년 4억 2,000만 약 23억 2,000만
B — 5년 늦게 30세 30년 3억 6,000만 약 14억 9,000만

5년 늦게 시작했을 뿐인데, 60세에 8억 3천만 원 차이가 나. 원금 차이는 6천만 원뿐이야. 나머지 7억 7천만 원은 순전히 '5년'이라는 시간이 만든 복리의 차이야.

📊 5년 차이가 만드는 최종 자산 격차

25세 시작 (A) 23.2억
 
30세 시작 (B) 14.9억
 

→ 5년 차이 = 8.3억 격차

* 월 100만 원, 연 8% 기준 시뮬레이션

박대리 "팀장님, 그러면 저 지금 28살인데… 2년 전에 시작했으면 좋았겠네요."
유종순 팀장 "아니, 그 말 하려고 이 이야기를 한 게 아니야. 핵심은 이거야 — 투자를 시작하기에 가장 좋은 날은 10년 전이고, 두 번째로 좋은 날은 바로 오늘이야. 2년 전을 후회할 시간에 오늘 시작하면, 2년 뒤의 너는 '그때 시작하길 정말 잘했다'고 말할 거야."
2편 핵심 정리

오늘 기억해야 할 세 가지

원금 × 기간 × 수익률 — 재테크의 모든 것은 이 공식 안에 있다

기간을 2배로 늘리면 결과는 3.2배 — 원금 2배(2배 효과), 수익률 2배(1.6배 효과)보다 압도적

5년 늦게 시작하면 8억 차이 — 시간은 돈으로 살 수 없다. 오늘이 가장 빠른 날이다

✅ 2편 자기점검 체크리스트

  재테크 3요소(원금, 기간, 수익률) 중 내가 지금 집중하고 있는 것은?

  수익률에만 매달려서 종목 선택에 시간을 쏟고 있진 않은가?

  투자를 시작한 지 얼마나 됐는가? (아직 안 했다면 — 오늘이 가장 빠른 날)

  복리 효과가 폭발하는 15년 이후까지 버틸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는가?

  내 현재 저축률과 투자 비중을 구체적 숫자로 알고 있는가?

자주 묻는 질문 FAQ

Q. 연 8% 수익률이 현실적인가요?

A. S&P500의 지난 30년 연평균 수익률이 약 10%야. 인플레이션 빼면 7~8% 정도. 물론 매년 8%씩 나오는 건 아니고 출렁이지만, 장기 평균으로 보면 충분히 현실적인 수치야.

Q. 수익률이 중요하지 않다는 건가요?

A. 중요하지 않다는 게 아니라, 내가 통제할 수 없다는 거야. 시장 수익률은 시장이 결정해. 내가 할 수 있는 건 좋은 자산(인덱스 펀드 등)을 골라서 오래 들고 있는 것이지, 수익률 자체를 올리는 건 불가능해.

Q. 유팀장님 14.5억은 투자자산만인가요? 부동산 포함인가요?

A. 투자자산(주식, ETF, 연금 등)만 해당돼. 강남 아파트(약 18억)와 기타 자산은 별도야. 합치면 약 40억대인 거지. 투자자산 14.5억만으로도 복리의 위력이 보이지?

Q. 40대인데 지금 시작하면 너무 늦지 않나요?

A. 40세에 시작하면 60세까지 20년이야. 월 100만 원, 연 8%이면 약 5.9억이 돼. 결코 작은 금액이 아니지. 50세에 시작해도 10년이면 1.8억이야. 안 하는 것보다 무조건 낫고, 시작하는 순간부터 시간은 내 편이 돼.

Q. 원금을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 않나요?

A. 물론 중요해. 원금이 크면 복리의 베이스가 커지니까 결과도 비례해서 커져. 다만 월급쟁이가 원금을 2배로 늘리는 건 현실적으로 쉽지 않잖아. 반면 기간은 '시작하는 시점'만 당기면 공짜로 확보되는 거라서 가성비가 압도적인 거야.

NEXT EPISODE

3편. 월 100만 원의 벽
— 투자효과 분기점(BEP)을 넘어라

S&P500에 100만 원 넣어도 새벽 3시에 눈이 떠지는 현실. 소액 투자가 의미를 가지려면 어떤 조건이 필요한지, 유종순 팀장이 구체적으로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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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의 돈 공부 — 저축과 투자, 황금비율을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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