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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과 경제공부로 월 500 현금흐름을 만들어가는 '머니500연구소' 팀장입니다!

 

환영합니다!

부자 할아버지의 경제교실입니다.뉴스에 나오는 경제 용어, 아는 척하고 넘기셨죠? 이제 제대로 배울 시간입니다.
100일 동안 하루 5분씩, 할아버지가 손주에게 이야기하듯 쉽고 재미있게 경제 용어 100개를 정복합니다.
어렵지 않아요. 할아버지의 생생한 경험담과 함께하면 경제 공부가 즐거워집니다.
경제를 알면 돈이 보입니다. 자, 우리 함께 경제적 자유를 향해 오늘부터 시작해요!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장바구니 물가 이야기

목요일 오후, 할아버지가 손주들과 함께 마트에 가셨다.

"할아버지, 짜장면이 8,000원이래요. 작년엔 7,000원이었는데..."

지혜가 메뉴판을 보며 말했다.

"그래, 물가가 올랐구나. 오늘 할아버지가 소비자물가지수에 대해 알려줄게. 영어로 CPI, Consumer Price Index라고 하지."

할아버지는 마트 카트를 밀며 설명하셨다.

"소비자물가지수는 우리가 사는 물건과 서비스 가격이 얼마나 올랐는지 측정하는 지표란다. 쉽게 말하면 장바구니 물가야."

 

소비자물가지수란?

할아버지는 카트에 물건을 담으며 설명하셨다.

"통계청이 매달 우리 국민들이 자주 사는 물건 460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해."

"뭐가 있는데요?"

"쌀, 라면, 우유, 고기, 과일, 전기요금, 통신비, 버스비, 병원비, 학원비... 우리가 생활하면서 쓰는 거의 모든 것들이지."

"이걸 기준 시점(보통 5년 전)을 100으로 놓고, 지금 가격이 얼마나 올랐는지 계산하는 거야."

예시:

  • 2020년 물가지수 = 100
  • 2025년 물가지수 = 110
  • → 5년 동안 물가가 10% 올랐다는 뜻

최근 한국의 물가 상황"할아버지, 요즘 물가가 많이 올랐어요?"

"그래, 통계청 발표를 보니 2025년 10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대비 2.4% 올랐더구나."

출처: 통계청 - 소비자물가지수

"이게 무슨 뜻이냐면, 작년 이맘때보다 물건값이 평균 2.4% 비싸졌다는 거야."

민수가 계산했다. "그럼 작년에 10만 원이었던 장보기가 올해는 10만 2,400원이 됐다는 거네요?"

"정확해!"

 

품목별로 보는 물가

할아버지는 마트 진열대를 가리키며 설명하셨다.

[2025년 10월 주요 품목별 물가 상승률]

"식료품과 음료가 3.5% 올랐어. 쌀, 과일, 채소값이 많이 올랐지."

"교통비가 3.4% 상승했고, 음식·숙박이 3.2% 올랐단다. 외식비가 특히 많이 올랐어."

출처: 통계청 - 2025년 10월 소비자물가동향

"반면에 **통신비는 0.4%**밖에 안 올랐어. 휴대폰 요금은 경쟁이 심해서 가격이 잘 안 오르거든."

 

할아버지의 물가 경험담

"할아버지가 젊었을 때 말이야..."

[실제 사례: 1980년 물가대폭등]

"1980년에 물가가 무려 28.7%나 올랐어. 오일쇼크 때였지."

출처: 통계청 - 소비자물가지수 분석

"상상이 되니? 1월에 10,000원이던 물건이 12월엔 12,870원이 되는 거야. 월급은 그대로인데 물건값만 치솟으니 정말 힘들었단다."

지혜가 놀라며 물었다. "지금은 왜 2.4%밖에 안 올라요?"

"정부와 한국은행이 물가를 관리하거든. 목표 물가상승률을 2%로 잡고 있어. 너무 오르면 금리를 올려서 잡고, 너무 안 오르면 금리를 내려서 올리지."

 

물가지수가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

"민수야, 물가지수가 왜 중요한지 아니?"

"1. 월급 협상 노조가 임금 인상을 요구할 때 물가상승률을 근거로 삼아. '물가가 3% 올랐으니 월급도 3% 올려달라' 이렇게 말이야."

"2. 연금 조정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같은 것도 물가에 맞춰 조정돼. 물가가 오르면 연금도 올려주는 거지."

"3. 금리 결정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릴지 내릴지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게 물가야."

"4. 실질소득 계산 월급이 5% 올랐는데 물가가 3% 올랐으면? 실제로는 2%만큼만 잘살게 된 거야."

 

생활물가지수

할아버지는 장바구니를 들며 말씀하셨다.

"통계청은 생활물가지수도 따로 만들어. 우리가 자주 사는 144개 품목만 골라서 말이야."

"쌀, 계란, 우유, 라면, 휘발유, 전기요금... 정말 생활에 밀접한 것들이지."

"2025년 10월 생활물가지수는 120.45였어. 일반 소비자물가지수(117.42)보다 높단 말이야. 왜 그럴까?"

민수가 답했다. "자주 사는 물건들이 더 많이 올랐나 봐요?"

"정확해! 식료품, 외식비 같은 게 더 많이 올라서 체감물가가 더 높은 거지."

출처: KOSIS - 생활물가지수

 

KOSIS 국가통계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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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의 조언

"민수, 지혜야, 물가를 이해하면 돈 관리를 잘할 수 있단다."

"1. 매달 통계청 발표를 확인해라

  • 물가가 오르는 추세인지, 내리는 추세인지

2. 실질소득을 계산해라

  • 월급 인상률 - 물가상승률 = 실질소득 증가율

3. 물가에 대비하라

  • 물가가 오를 것 같으면 미리 사두거나
  • 저축보다 투자를 늘려야 해

4. 통계를 의심하라

  • 공식 물가지수가 2.4%여도
  • 내가 체감하는 물가는 더 높을 수 있어
  • 자신의 소비 패턴을 잘 파악해라"

오늘의 핵심 정리:

  • 소비자물가지수 = 장바구니 물가를 측정하는 지표
  • 2025년 10월 전년 대비 2.4% 상승 (통계청)
  • 식료품 3.5%, 교통 3.4%, 음식·숙박 3.2% 상승
  • 1980년에는 28.7% 폭등 (오일쇼크)
  • 생활물가지수 = 자주 사는 144개 품목
  • 한국은행 목표 물가상승률 2%

 

관련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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