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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 오백 연구소 팀장입니다.

노후 준비를 위해 월 500만원 현금흐름을 목표로 부동산과 경제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실제 부동산과 주식에 투자하면서 데이터를 분석하고 공부한 내용을 공유합니다.

투자자 관점에서 실전에 도움이 되는 분석을 전해드립니다.


📚 자녀에게 합법적으로 돈 주는 법 시리즈 — 13/20



13편 | 무이자 차용증 ③ ⚖️


— 2억 1,700 넘길 때 이자 vs 원금, 뭐가 유리할까


 


🏢 장면 1. "3억이 필요한데 2억 1,700이 한도라면요?"


월요일 오전, 한정숙 세무사 사무실. 최병수·최민재 부자가 세 번째로 찾아왔다. 이번에는 아들 최민재가 먼저 입을 열었다.


🙋‍♂️ 고객 (최민재, 32세)


세무사님, 사실 저는 2억으로는 부족해요. 집값이 올라서 3억은 빌려야 하거든요. 무이자 한도가 2억 1,700이라고 하셨잖아요. 넘으면 어떻게 되나요? 😰

👩‍💼 한정숙 세무사


핵심을 바로 말씀드릴게요. 2억 1,700을 넘기면 두 가지 선택지가 있어요. 이자를 주든가, 원금을 더 열심히 갚든가. 오늘은 이 두 가지를 비교해 드릴게요.


 


💥 2억 1,700을 넘기면 — 전액이 증여?


🙋‍♂️ 고객 (최민재)


혹시 3억을 무이자로 빌리면, 3억 전체가 증여가 되는 건가요? 😨

👩‍💼 한정숙 세무사


아뇨, 3억 전체가 증여는 아니에요. 이자 차이가 증여예요. 구체적으로 계산해 볼게요.

👩‍💼 한정숙 세무사


3억 원을 무이자로 빌렸다고 해봐요. 적정이자율 4.6%로 계산하면 연간 이자가 1,380만 원이에요. 면제 기준이 1,000만 원이죠? 1,000만 원을 빼지 않고 1,380만 원 전액이 증여로 봅니다.

🙋‍♂️ 고객 (최민재)


잠깐요, 1,000만 원을 빼주는 게 아니라 전부 다 증여요?! 😳

👩‍💼 한정숙 세무사


맞아요. 이게 중요한 포인트예요. 이자 차이가 1,000만 원을 넘는 순간, 1,000만 원 공제 없이 전액 증여로 봅니다. 부분 공제가 아니에요.

🚨 무이자 한도 초과 시 — 전액 증여 간주


차용 금액 연 이자 (4.6%) 1,000만 원 기준 매년 증여액
2억 원 920만 원 이하 ✅ 0원 ✅
2억 1,700만 원 998만 원 이하 ✅ 0원 ✅
3억 원 1,380만 원 초과 🚨 1,380만 원 전액 💥
5억 원 2,300만 원 초과 🚨 2,300만 원 전액 💥

🙋‍♂️ 고객 (최병수, 63세)


5억 빌려주면 매년 2,300만 원이 증여라고요?! 2년이면 4,600만 원... 증여 공제 5천만 원이 금방 사라지겠네요 😱

👩‍💼 한정숙 세무사


맞아요. 그래서 2억 1,700을 넘기면 선택을 해야 해요. 이제 두 가지 방법을 비교해 드릴게요.


 


💳 선택 1 — 이자를 준다 (4.6%)


👩‍💼 한정숙 세무사


첫 번째 방법. 적정이자율 4.6%로 이자를 지급하는 거예요. 이자를 주면 무이자 이익이 없으니까 증여 문제가 안 생겨요.

🙋‍♂️ 고객 (최민재)


3억의 4.6%면... 연 1,380만 원이요? 매달 115만 원?

👩‍💼 한정숙 세무사


맞아요. 근데 여기서 함정이 있어요. 이자를 받는 아버지 쪽에서 세금이 나와요.

🙋‍♂️ 고객 (최병수)


제가 세금을 내야 한다고요? 이자를 받는 사람이요? 🤨

👩‍💼 한정숙 세무사


네. 비영업대금 이자소득이라고 해서, 이자를 받으시면 거기에 소득세가 붙어요. 지방소득세 포함해서 27.5%예요. 아들이 이자를 줄 때 원천징수해서 내야 합니다.

🙋‍♂️ 고객 (최병수)


아들이 이자를 주면, 그 이자에서 27.5% 세금을 또 떼야 한다고요? 복잡하네... 😥

👩‍💼 한정숙 세무사


그리고 아버님이 다른 금융 소득도 많으시면 종합소득세율이 올라가요. 최고 49.5%까지. 그러면 이자 받아봤자 절반 가까이 세금으로 나가는 거예요. 😅

💳 선택 1 정리 — 이자를 줄 때


장점: 증여세 문제 없음 ✅


단점: 아들은 매달 이자 부담, 아버지는 이자소득세(27.5%~49.5%) 부담


원천징수: 아들이 이자 지급 시 원천징수 의무 (안 하면 가산세)


적합한 경우: 아버지 금융소득이 적은 경우



 


💰 선택 2 — 이자 없이 원금만 갚는다


👩‍💼 한정숙 세무사


두 번째 방법. 이자를 안 주고 원금만 갚는 거예요. 대신, 매년 이자 차이만큼 증여세가 나온다는 걸 감수하는 거죠.

🙋‍♂️ 고객 (최민재)


그러면 3억 무이자면 매년 1,380만 원이 증여로 잡히는 거잖아요. 그 증여세를 그냥 내겠다는 건가요?

👩‍💼 한정숙 세무사


맞아요. 근데 증여 공제가 있잖아요. 10년간 5,000만 원 공제. 매년 1,380만 원이면 약 3년 7개월이면 5,000만 원 공제를 다 써요. 그 이후부터는 증여세가 나오기 시작하죠.

👩‍💼 한정숙 세무사


근데 어떤 분들은 이렇게 생각해요. "아버지한테 이자 줘서 아버지가 소득세 내느니, 차라리 나한테 증여세 좀 나오는 게 낫지 않나?" — 이게 실제로 계산해 보면 맞는 경우가 있어요.

💰 선택 2 정리 — 원금만 갚을 때


장점: 이자 주고받는 번거로움 없음. 아버지 소득세 부담 없음


단점: 매년 이자 차이만큼 증여로 간주 → 공제 소진 후 증여세 발생


적합한 경우: 아버지 금융소득이 많아서 소득세율이 높은 경우



 


📊 이자 vs 원금 — 3억 차용 시 비교


👩‍💼 한정숙 세무사


3억 원 차용 기준으로 두 선택을 비교해 볼게요.

항목 💳 선택 1
이자 지급 (4.6%)
💰 선택 2
무이자 + 원금 상환
연간 이자 1,380만 원 (아들→아버지) 0원
아버지 소득세
(이자소득)
1,380만 × 27.5%
= 약 380만 원/년
0원 ✅
아들 증여세 0원 ✅ 공제 소진 후 발생
(매년 1,380만 원 증여 간주)
원천징수 의무 있음 (안 하면 가산세) 🚨 없음 ✅
복잡도 높음 😓
(이자 지급 + 원천징수 + 소득세 신고)
낮음 😊
(원금만 꾸준히 상환)
적합한 경우 아버지 소득세율 낮을 때 아버지 소득세율 높을 때

🙋‍♂️ 고객 (최병수)


저는 은퇴해서 소득이 별로 없으니까... 이자를 받아도 소득세가 크진 않겠네요?

👩‍💼 한정숙 세무사


그러면 선택 1이 유리할 수 있어요. 근데 반대로, 부동산 임대소득이나 금융소득이 많으신 분들은 선택 2가 나을 수 있어요. 케이스별로 달라요. 반드시 비교해 보고 결정하세요. ☝️


 


👫 한 수 더 — 부부가 각각 빌리면?


🙋‍♂️ 고객 (최민재)


세무사님, 저한테 2억 1,700 빌려주고, 제 아내한테도 2억 1,700 빌려주면 안 되나요? 합하면 4억 3,400인데... 🤔

👩‍💼 한정숙 세무사


좋은 질문이에요. 이건 의견이 갈리는 부분이에요. "괜찮다" vs "안 괜찮다" — 세무사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나뉘어요.

👩‍💼 한정숙 세무사


제가 더 안전한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아버지-아들 아니라, 아들과 며느리가 각각 부모님으로부터 빌리는 거예요. 아들은 아버지한테 2억 1,700, 며느리는 시아버지한테 2억 1,700. 이러면 차용자가 다른 사람이니까 좀 더 안전해요.

구조 무이자 한도 안전도
아버지 → 아들 (2.17억) 2억 1,700만 ⭐⭐⭐
아버지 → 며느리 (2.17억) 2억 1,700만 ⭐⭐⭐
합계 4억 3,400만 이자 0원 ✅

👩‍💼 한정숙 세무사


다만, 이렇게 하면 원금 상환을 두 사람이 각각 해야 해요. 아들도 갚고, 며느리도 갚고. 두 사람 다 소득이 있어야 현실적으로 가능하겠죠.

⚠️ 부부 차용 시 주의


① 4억 3,400 무이자 가능하지만 → 두 사람 모두 원금 상환 능력 필요


② 차용증도 각각 작성 (아들용 1통 + 며느리용 1통)


③ 돈이 부족하면 일부는 차용, 일부는 증여 신고하는 게 더 현실적



 


💬 장면 2. "세무사님의 솔직한 권고"


👩‍💼 한정숙 세무사


제가 항상 권하는 건 이거예요. 차용증은 2억 미만으로 쓰세요. 나머지는 차라리 증여를 하세요.

🙋‍♂️ 고객 (최병수)


차라리 증여를 하라고요? 😮

👩‍💼 한정숙 세무사


네. 이유가 세 가지예요.

👩‍💼 한정숙 세무사


첫째, 차용은 언젠가 갚아야 해요. 국세청이 끝까지 추적해요.

둘째, 이자까지 주고받으면 너무 복잡해져요. 원천징수, 소득세 신고...

셋째, 증여세 10% 구간이면 970만 원만 내면 1억을 줄 수 있어요. 3편에서 다뤘죠? 차라리 깔끔하게 증여하고, 차용은 꼭 필요한 만큼만 쓰세요.

💡 실전 조합 — 5억이 필요할 때


항목 금액 세금 복잡도
증여 공제 (10년간) 5,000만 원 0원 ✅ 낮음
최저세율 증여 (10%) 1억 원 970만 원 낮음
무이자 차용 2억 원 0원 ✅ 중간
본인 자금 + 대출 1억 5천만 원
합계 5억 원 970만 원 💯

🙋‍♂️ 고객 (최민재)


5억을 마련하는데 세금이 970만 원이요?! 이게 가능해요?! 😲

👩‍💼 한정숙 세무사


가능합니다. 증여 공제 + 최저세율 + 무이자 차용 + 본인 자금. 이 네 가지를 조합하면 됩니다. 하나만 쓰지 마세요. 섞어 쓰는 게 정답이에요. 💡

🙋‍♂️ 고객 (최병수)


세무사님, 오늘 정말 속이 시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 한정숙 세무사


다음에 오시면 부동산을 직접 자녀에게 넘기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단순 증여 vs 부담부 증여 — 대출을 갚고 주느냐 안 갚고 주느냐에 따라 세금이 2억 6천만 원 차이가 납니다. 🏠


 


📋 한정숙 세무사의 상담 노트 — 2억 1,700 초과 시 판단 기준


번호 항목 핵심 포인트
1 한도 초과 시 이자 차이 1,000만 원 넘으면 전액 증여 (부분 공제 X)
2 선택 1: 이자 지급 증여 문제 해결. 단, 아버지 소득세(27.5%~49.5%) + 원천징수 필요
3 선택 2: 원금만 상환 간편하지만 매년 이자 차이만큼 증여 간주. 공제 소진 후 증여세 발생
4 부부 각각 차용 아들+며느리 각각 2.17억 = 4.34억 무이자 가능. 단, 각각 상환 필요
5 세무사 권고 차용은 2억 미만으로 쓰고, 나머지는 증여(공제+최저세율) 조합이 최선

💎 오늘의 핵심 한 줄


하나만 쓰지 마세요. 증여 공제 + 최저세율 증여 + 무이자 차용을 조합하세요.
5억 마련에 세금 970만 원 — 이게 가능한 구조입니다.



📌 다음 편 안내


14편 | 단순 증여 vs 부담부 증여 — 세금 2억 6천 차이의 비밀


👉 자녀에게 집을 줄 때, 대출을 갚고 줄까 안 갚고 줄까? 이 선택 하나로 세금이 2억 6천만 원 달라집니다.


※ 본 콘텐츠는 2026년 3월 기준 세법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개별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실제 신고 시 세무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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