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부동산과 경제공부로 월 500 현금흐름을 만들어가는 '머니500연구소' 팀장입니다!

 

환영합니다!

부자 할아버지의 경제교실입니다.뉴스에 나오는 경제 용어, 아는 척하고 넘기셨죠? 이제 제대로 배울 시간입니다.
100일 동안 하루 5분씩, 할아버지가 손주에게 이야기하듯 쉽고 재미있게 경제 용어 100개를 정복합니다.
어렵지 않아요. 할아버지의 생생한 경험담과 함께하면 경제 공부가 즐거워집니다.
경제를 알면 돈이 보입니다. 자, 우리 함께 경제적 자유를 향해 오늘부터 시작해요!


 

 

"할아버지, 이번 방학에 일본 여행 가는데요, 엄마가 환율 좋을 때 미리 엔화 바꿔놔야 한다고 하던데 무슨 말이에요?"

손녀 지민이가 여행 계획표를 들고 내게 물어왔다. 아, 환율! 젊은이들에게는 여행 갈 때나 생각하는 것이지만, 우리 경제에서는 참 중요한 개념이지.

"지민아, 할아버지가 젊었을 때는 미국 달러 1달러가 500원도 안 했단다. 지금은 1,300원이 넘지. 왜 그럴까?"


환율이란 무엇일까?

환율은 쉽게 말해 돈의 교환 비율이야. 우리나라 돈 1,000원으로 미국 달러를 얼마나 살 수 있는지, 일본 엔화를 얼마나 살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거지.

마치 친구들끼리 구슬을 교환하는 것과 같아. "내 구슬 2개 줄 테니 네 구슬 1개 줘" 하는 것처럼 말이야. 나라마다 쓰는 돈이 다르니까, 서로 교환할 때 비율이 필요한 거란다.


환율이 왜 계속 바뀔까?

"근데 할아버지, 왜 어제는 달러가 1,300원이었는데 오늘은 1,320원이 됐어요?"

좋은 질문이구나! 환율은 매일매일 바뀐단다. 그 이유는:

1. 수요와 공급 미국 제품을 사려는 사람이 많아지면 달러가 필요하니까 달러 값이 올라가. 반대로 한국 제품을 사려는 외국인이 많으면 원화 값이 올라가고.

2. 금리 차이 어제 우리가 배운 금리 기억하지? 미국 금리가 우리나라보다 높으면, 사람들이 미국에 돈을 맡기려고 달러를 사. 그럼 달러 값이 올라가는 거야.

3. 경제 상황 어느 나라 경제가 더 튼튼한지, 정치가 안정적인지에 따라서도 바뀐단다. 불안한 나라 돈은 아무도 안 갖고 싶어 하니까.


환율, 우리 생활에 어떤 영향을 줄까?

"그럼 환율이 오르면 나한테 좋은 거예요, 나쁜 거예요?"

그건 네가 뭘 하느냐에 달렸단다.

 

해외여행 갈 때 지민이처럼 일본 여행을 가려면 엔화로 바꿔야 하잖아. 환율이 낮을 때 (1달러=1,200원일 때) 바꾸는 게 높을 때 (1달러=1,400원일 때)보다 유리해. 같은 10만 원으로도 더 많은 달러를 살 수 있거든.

 

수입품 살 때 iPhone, 명품 가방, 수입 과일... 이런 것들은 환율이 오르면 가격이 올라간단다. 왜냐하면 우리 돈으로 더 많이 내야 같은 물건을 살 수 있으니까.

 

수출 기업은? 삼성이나 현대자동차처럼 외국에 물건 파는 회사들은 환율이 오르면 좋아해. 같은 제품을 팔아도 원화로 바꾸면 돈을 더 많이 받으니까.


할아버지의 경험담

"할아버지가 1997년에 IMF 때를 겪었단다. 그때 달러 환율이 하룻밤 사이에 800원에서 2,000원 가까이 뛰었어. 수입품 가격이 폭등하고, 해외여행은 꿈도 못 꿨지."

"하지만 수출 기업들은 그 덕분에 살아났고, 우리나라가 위기를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단다. 환율은 양날의 칼이야. 누군가에겐 독이 되고, 누군가에겐 약이 되지."


오늘의 정리

환율: 다른 나라 돈과 우리 돈의 교환 비율
환율이 오르면: 해외여행 비싸짐, 수입품 비싸짐, 수출 기업 유리
환율이 내리면: 해외여행 저렴, 수입품 저렴, 수출 기업 불리
✅ 환율은 금리, 경제 상황, 수요와 공급에 따라 매일 바뀜

"지민아, 그러니까 일본 여행 가기 전에 환율 체크하고, 낮을 때 미리 바꿔두는 게 현명한 거란다. 경제를 알면 돈을 아낄 수 있어!"


내일은 '주식과 채권의 차이'에 대해 알아볼까?

 

반응형
반응형